여행 / / 2023. 5. 3. 16:23

우즈베키스탄 여행 준비 (물가, 날씨, 여행지)

우즈베키스탄 여행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모스크

곧 있을 여름방학에 가족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으로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여행을 가기에 최적의 때는 아니지만 최대한 즐겁게 다녀오기 위해 공부한 것들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여행요소 중 제일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인 물가, 날씨, 유명한 여행지들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우즈베키스탄 여행 준비 시 알아두면 좋을 것들

 

물가

우즈베키스탄의 물가는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식료품 가격이 매우 합리적인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끼에 10000원 정도 한다면, 우즈베키스탄에선 하루에 적게는 5000원에서 10000원 정도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지만 맛은 저렴하지 않은 게 또 장점입니다.

 

숙박비용 또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도시 중심에 있는 좋은 호텔도 1박당 5만 원이면 충분히 묵을 수 있습니다. 식비에 비하면 조금은 비쌀 수 있지만 그래도 타 나라의 타 도시에 비하면 아주 좋은 가격입니다. 또한 식당처럼 좋은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물가는 저렴하지만 상대적인 서비스의 품질이 높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여행이 끝나고 나서도 또다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교통비 또한 저렴합니다. 대중교통은 대략 500원에서 비싸면 2000원 정도의 가격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불편한 게 있다면, 한국의 대중교통처럼 운행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특산물입니다. 특산물 가격 또한 매우 저렴하여, 여행을 떠난다면 꼭 과일이나 특산물을 구매하시길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미담이라는 과일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고급양피지 등의 상품도 저렴하다고 합니다. 위의 내용만 봐도 우즈베키스탄을 매우 여행을 떠나기에 매력적인 나라이지요? 얼른 떠나고 싶어요~

 

 
 

날씨

우즈베키스탄의 날씨는 건조한 대륙성 기후이며,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매우 큽니다. 사계절과 같은 날씨이기보다는 매우 더운 여름날씨와 매우 추운 겨울날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7월, 8월은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덥기때문에 여행 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또 방학시즌이기에 관광객이 많이 오는 때라, 덥지만 축제가 많이 열려 볼거리는 많은 시기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겨울은 11월부터 2월까지 이며, 1월과 2월 사이는 영하 20도까지 갈 정도로 매우 춥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보온성이 좋은 옷들로 충분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나마 날씨가 쾌적한 때는 3월부터 5월(가을), 9월부터 10월(봄)까지인데, 이 기간 역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가 열려 볼거리가 많은 편이며, 봄에는 꽃, 가을에는 여러 가지 맛있는 과일을 접할 수 있는 때라 여행 시 가장 추천드리는 때입니다.

 

위와 같이 우즈베키스탄은 대체로 건조한 기후인 데다 온도차이가 극심하므로 가볍게 걸칠 수 있는 휴대성 좋은 옷과, 충분한 수분크림, 선크림, 모자, 물 등을 항상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좋은 것은 1년 내내 거의 맑은 날씨를 유지하므로 여행하기에 좋고 여행하는 내내 수분과, 보온만 잘 관리하면 아주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여행지들

우즈베키스탄은 매력적인 역사적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모두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천년동안 여러 문명과 문화가 번성했는데 그 중심에는 실크로드가 있었으며,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중세 이슬람 제국 의 최고지도자인 무공(칼리프)의 지도아래 이슬람 문화와 종교가 발전했던 국가였기 때문입니다(일명 무공국가). 그래서 많은 유적지와 문화유산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중 하나는 바로 히바(Hiva)입니다. '흐르다'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우즈베키스탄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역사적인 도시로 매우 유명합니다. 사막지대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원형텐트로 이루어진 전통적 순박 방신인 히바 요르트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히바에는 유적지, 성벽, 궁전, 사원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다른 유명한 여행지는 바로 부하라(Bukhara)라는 사막지대입니다. 부하라는 위에서 말한 중세 이슬람 무공국가의 중심지였던 도시였습니다. 따라서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이 있는 곳입니다. 140개 이상의 목조건물이 있고 이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중심지였던 부하라에는 유적지, 궁전, 사원, 시장 등 이 즐비하며 이슬람문화의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그외에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옆나라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등 너무나도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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