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고속 열차 예매, 비행기 국제선 예매 방법

우즈베키스탄 고속열차 아프로시욥

고속열차 예매

 

우즈베키스탄 철도사이트에 들어가 최대한 일찍 예매하려 했지만, 최대 한 달 10일 전 정도부터 예매 가능해 보입니다. 아무리 일찍 하고 싶어도 판매를 안 합니다.  예약 순서대로 나열해 보자면

• 사이트에 접속 후 구글 페이지번역 후 출발지와 목적지, 날짜를 설정하고 검색합니다.
• 검색하면 시간이 제일 적게 걸리는 고속철도(아프로시욥)를 선택합니다.
• 계정로그인 하라고 뜹니다. 로그인합니다.
• 자리를 선택하는데 칸마다 급이 있습니다. 2,3,4,5번 웨건이 이코노믹, 8,9번 웨건이 비즈니스, 10번 웨건이 퍼스트 클래스 급인 것 같습니다. 가격차이가 사이트에서 직관적으로 보입니다. 저는 타슈켄트에서 부 하라로 가니 171,000 솜에서 326,000 솜까지 검색이 됩니다. 이코노미는 앉아서 가는 칸이고, 비즈니스부터는 잘 수 있게끔 돼있는데 퍼스트는 단 두 명이 한 공간을 쓰는 거라 쾌적하며 가족이거나 혼자 가는 여행객이 쓰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 좌석선택을 누르면 아래 승객정보를 넣는 칸이 뜹니다. 좌석선택 시 회색박스 같은 것은 벽이 아니라 테이블입니다. 4인석을 위한 자리라 마주 보며 가는 자리이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승객정보를 빠르게 작성해 나갑니다.(실수 없이)
• 좌석선택이 4면까지만 눌리는 걸 보니 저흰 6명이 가서 나눠서 예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전 날짜가 안 돼서 아직 진행를 못했지만 해외승인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니 결제페이지로 넘어갈듯합니다.
• 결제가 완료되면 이 티켓을 잘 소장하고 있으면 됩니다. 프린트하지 않아도 이 티켓으로 탑승가능합니다.

열차 안에는 입구 주변에 화장실과 짐을 넣는 공간이 있는데 큰 여행자용 캐리어를 넣어도 여유로 울정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객가 내 좌석 위에도 짐칸이 있으니 짐보관이 가능합니다. 이코노미라도 좌석이 매우 넓으니 덩치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자리마다 콘센트 꼽는 곳도 있습니다. 승무원이 간식카트를 끌며 간단한 스낵도 팝니다. 어떤 이동구간에선 간식봉지도 준다고 합니다. 

 

 

비행기 국제선 타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

 

스카이스캐너나 네이버 항공권 등 비교사이트 검색 시 에어아스타나와 우즈베키스탄 항공만이 직항으로 최단시간으로 갑니다.(2시간 반이나 시차로 1시간 반 여정) 티켓을 판매하는 항공권 사이트 중에서 제일 저렴한 업체는 별점이 별로 안 좋아서 저렴하면서도 별점 높은 트립닷컴이 제일 괜찮아 보였습니다(지극히 주관적으로). 우즈베키스탄 항공 최저가는(대략 12만 원) 휴대용 수화물 8kg  가로*세로*높이 규격 115cm 미만만 갖고 탈 수 있고, 취소 시 환불 안되고, 날짜변경 수수로도 6만 원 정도로 비쌉니다. 1~2만 원 정도 추가하면 23kg 캐리어(성인 1명당)를 수하물로 부칠 수 있고, 취소 시 5만 원 정도의 수수료를 내면 취소도 가능합니다. 날짜변경수수료는 3만 7천 정도입니다. 에어아스타나의 경우도 가격은 비슷했는데 15만 원정도주면 어떠한 수수료 없이 취소/변경 가능했으며 수화물 짐도 23킬로 까지 가능했습니다. 양 항공사다 국제 항공안전기구(ICAO)의 규정을  준수하는 현대적이고 잘 유지된 기종을 사용한다 합니다. 걱정은 없이 타도 되겠습니다. 다만 평은 에어아스타나가 조금 더 조용하다, 먹을만한 게 있다 등의 이유로 더 나은 것 같습니다만 큰 차이는 아닌듯합니다. 어쨌든 당일 현장에서 짐 추가하면 시간도 걸리고 비싸니 예매 시 갖고 가는 짐 양을 잘 계산하시고 구매 시 하면 되겠습니다. 여행이 어떻게 될지는 또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취소나 변경을 염두하시고 마음 편히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차로 여행하는 것도 알아봤었지만 1달 정도 이상의 장기체류자가 아니면 시간이 10시간 정도나 이상 걸려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행이 길었다면 기차로 여행했을 것 같습니다. 오래 머무르실 계획이 있다면 1등 칸에서 기차여행하는 것도 특별한 여행지 되지 않을까 합니다.